충남 아산교육지원청는 5일부터 16일까지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및 진로직업능력 신장을 위한 ‘겨울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51명과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총 5개반으로 편성해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 및 방학 중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이번 방과후학교는 학교급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유·초등학생에게는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자연공예, 특수체육, 케이크공예, 동물체험, 특수체육 등이 진행된다. 

또 중·고등학생에게는 진로직업능력 신장을 위한 건축공예, 원예치료, 아동요리자격증반이 진행된다. 아울러 건강한 가족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지원프로그램으로 애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 독서치료, 우쿠렐레 교실 등도 병행될 예정이다.

현재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방학 중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소질 및 직업준비기능을 강화해 이들의 성장 및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