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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은 28일 순천향대학교 유니토피아관에서 특수학급학생 4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아산 특수학급학생 정보경진대회를 개최 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켜 직업능력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글타자검정,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4종목으로 개최하여 장애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 소양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글타자검정은 1,2급 장애등급을 가진 중증 장애학생이 참가했으며 초등학생은 워드프로세스의 기초 기능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또한 중학생은 파워포인터를 활용한 프리젠데이션을 제작하고 고등학생은 엑셀로 데이터를 입력하도록 해 학교급별 적합한 정보화 능력을 배양시켜 향후 자립생활의 기초가 되도록 했다.

김준표 교육장은 "스마트 사회를 함께 나아갈 동반자로서 장애학생의 정보화 교육을 강화해 장애로 인한 벽을 허물고 앞으로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