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현재규)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한달 동안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 학생 작품 전시, 장애체험 등 ‘마음울림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4월 월례회의 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직장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 15개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장애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마음울림 장애체험 행사로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점자 배우기, 흰지팡이 보행, 휠체어 체험 등을 실시하며,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전시 및 체험을 통해 전 직원이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민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아산성심학교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결과물인 천연방향제, 디퓨저, 천연비누, 머리핀, 아로마캔들 등을 판매·전시 하고 있다. 

현재규 교육장은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통해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장애로 인하여 교육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