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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10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유·초·중·고 학생 36명(유 5명, 초 14명, 중 5명, 고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나의주장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급 별로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부분은 '나의 꿈, 나의 희망', '내가 생각하는 인권'을 주제로 중학교, 고등학교 부분은 '나의 꿈, 나의 희망', '내가 생각하는 인권', '자기소개서'를 주제로 3분에서 5분 동안 발표가 이뤄졌다.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의식을 깨우고,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자신의 주장을 논리 있게 전달함으로써 발표력과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14명의 학생과 금상을 수상한 학생의 지도교사에게 교육장표창이 전달됐다.

이심훈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기표현력 증대와 논리적이고 자신감 있는 학생으로 발전하여 미래사회에서 성숙한 민주시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